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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꿀팁

손흥민을 좋아하면 육아를 잘 못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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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아빠들이 육아를 잘하는 방법 

단양카페 다우리에서 주말 일상

평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 쉬고 싶은 아빠들..... 이아니라 모든 부모님들은 주말에 모두 쉬고 싶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돈을 버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각자의 중요한 퍼센트는 다르겠지만 '애 때문에'의 퍼센트가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주말에 육아를 잘하려면 금요일, 토요일에 자정(12시) 이전에 취침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직장을 마치고 주말이 되면 다음날에 출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마음에 여유가 생깁니다. 그러다 보니 밤늦게까지 활동을 합니다. 아니 새벽까지도 활동을 합니다.

 

토트넘 페이스북 캡쳐

특히 해외축구를 좋아하는 아빠라면 유럽과 우리나라 시차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자정 이후에도 경기가 진행됩니다. 심지어 챔피언스리그 같은 경우는 새벽 4시에 진행되기도 합니다(물론 평일에 진행). 그러다 보니 새벽까지 축구를 보고, 손흥민을 열심히 응원하다 보면 자정이 넘고 새벽이 되어 버립니다.  새벽까지 하는 게임이나 영화 시청도 같은 맥락입니다. 

 

아침부터 장난감놀이하는 온유

그런데 우리들의 아이들은 아침 6시부터 일어나서 아빠랑 놀자고 합니다. 그 전날 늦은 취침으로 충분한 수면을 보충하지 못한 상태에서 아이들과 즐겁게 놀 수 있는 아빠들은 많지 않습니다. 책을 읽어주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주어야 하는데 너무 졸려서 귀찮아집니다.  물론 억지로 함께 하지만 거의 비몽사몽 노는데 아이들도 느낍니다. "아빠가 나랑 함께 하고 싶지 않구나......" 이것이 지속되면 아이들도 미안한 감정에 아침에 아빠를 찾지 않게 됩니다.  

 

 

춘천시립도서관 장난감도서관

 

엄마들도 주말에는 아빠들이 출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과 놀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빠는 너무 피곤합니다. 그러다 보면 결국 감정적인 대화가 이루어지다가 사소한 다른 이유로 다툼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주말 동안 서로 어색해지고, 아이들은 이러한 부모님 사이에서 눈치를 보면서 주말을 보내야 합니다. 

 

 

 

아이들 때문에 당분간 내려놓아야 하는 것도 많지만 아이들 덕분에 얻게 되는 행복도 많습니다. 

'우산장수, 짚신장수 엄마 이야기'를 다들 기억하죠? 같은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어떤 것을 집중하느냐에 따라서 행복할 수 도 있고, 행복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육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다들 잘지내시죠? ^^ 우리모두 육아도 힘내고 일상도 힘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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