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입장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비교 3가지

처음 아이 입장과 부모의 입장을 작성했는데 교사의 입장에서 다른 점도 작성하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작성합니다. 취업을 하는 취준생들의 입장 또한 생각해서 작성했습니다.

1.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비교 자격여부

어린이집 교사 : 학점은행으로도 가능함. 보육교사 자격증 2급 이상이어야 하며, 유아교육 비전공자라도 가능합니다.

학점은행 수료하고 -> 실습을 진행하면 -> 보육교사 자격증 2급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유치원 교사 : 대학을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 유치원 정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해야 가능합니다.

유아교육과 졸업하고 -> 실습(유치원, 어린이집 1번씩)을 하면 ->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 2급

실제로 주위에 유치원교사들 어린이집 교사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유치원 교사를 했던 지인에게 실제로 물어봤는데 뭔가 자부심이 있어서 유치원 외에는 원서를 넣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개인의 차이는 있습니다.

*병설유치원 교사의 경우는 임용시험까지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완전 어나더 레벨로 취급합니다.

한 가지만 알아두면 병설유치원 교사는 나이가 있어서 절대 그만두는 일이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 나이가 있는 선생님들이 많은 편입니다.

2.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비교 급여

유치원 6년 차 기준으로 세전 약 300만원 정도, 세후 250만원 정도 (처우개선비 수당 5년 차 이하 65만원 5년 차 이상 68만 원)입니다. 실수령액은 약 급여 + 수당으로 310만 원 정도가 됩니다.

구분	3년제 대학교 졸업	4년제 대학 졸업	4년제 사범계 졸업
호봉	7호봉	8호봉	9호봉

어린이집 6년차 기준으로 세전 210만원정도 세후 190만원정도(수당 60만원) 입니다. 실수령액은 약 급여 + 수당으로 250만원 정도 됩니다.

* 수당에서는 세금을 제외하지않고 월급에서 세금을 제외합니다.

실제로 지인을 통해서 확인해보았을 때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나 호봉표는 있지만 국공립유치원을 제외하면 원장님의 재량에 따라서 차이가 큰 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사립유치원 중에서는 사립 어린이집보다 급여가 적은 곳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10년이상 15년 이상 선생님들의 경우는 호봉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10년 일하면 나이가 30이 넘는데 재 취업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그냥 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3.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비교 연금

유치원교사 : 사학연금(본인 부담금 9% + 기관 9% = 총 15%)

사립학교 교직원 퇴직, 사망 직무상의 질병, 부상, 장애에 대한 급여를 제고합니다.

100만원 급여를 수령했을 때 9만 원이 연급으로 빠지지만 나중에는 수령액이 그만큼 많겠죠 꾸준히 연금을 낸다면 나중에는 정말 큰 혜택이고 이거 때문에 유치원에 있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어린이집 교사 : 국민연금 (본인부담금 4.5% + 기관 4.5% 총 9%)

100만원 급여를 수령했을 때 4만 5천 원이 연금으로 빠져서 좋은 것지만 나중에 수령액이 적습니다. 그래서 개인연금(필자는 국민연금을 받고 있어 월 20만 원 삼성생명 연금 가입함)도 월 10만원정도씩을 해놓아야지 노후에 조금은 안전해질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연금이라는 것은 중요한데요 우리가 공문원, 군인, 교사를 선호하는 이유또한 연금이 좋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9%라는 것이 월급에 많이 가져가는 것 같지만 추후 65세 이상이 되었을 때에는 정말 최고의 노후 대체수단입니다.

교사의 입장에서의 어린이집 유치원 비교 결론 (추가적으로 다른점 정리)

*혹시 이외에 다른점들이 더 있거나 수정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육아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