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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아이템

디트리쉬인덕션 사려다 지멘스인덕션(EX659FEBF) 구입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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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인덕션 SIEMENS EX659FEB1F 구입&설치&사용기

최근에 이사로 인해 기존의 가스레인지를 빼내고 인덕션을 설치하였어요. 제일 처음 사용한 아이게(독일) 인덕션이며, 다음은 쿠첸 인덕션을 사용하고 이번에 지멘스 인덕션을 사용하면서 결혼 6년 만에 3번째 인덕션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국내 인덕션은 220v에 바로 사용할 수 있지만 출력이 많이 부족해서 해외의 제품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요. 해외 제품들은 출력이 강해서 매우 빠른 시간에 조리를 할 수 있지만 전기공사를 꼭 해야 해요!!

 

그리고 설치기사님이 이야기한 것 중에 인덕션이 고장 나는 경우는 한 가지밖에 없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글 중간에 넣어 둘게요 ^^ 

 



지멘스 인덕션과 디트리쉬 인덕션, 삼성인덕션 두고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대두분의 화이트 인테리어를 하신 분들이 가지는 고민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보시고 우리 집에 맞는 인덕션을 설치하셨으면 좋겠네요.

 

해외직구이기 때문에 포장이 매우 단단하게 왔어요. 설치하시는 분이 이야기해주셨는데 제품이 깨지거나 망가지는 것은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올 때가 아니라 우리나라 택배 운송할 때라고 하더라고요. 국내 택배에서는 물건을 던지 경우들이 있다고 설명해주셨어요. 

 

박스를 열어보니 지멘스 인덕션의 모습이 살짝 보이네요. 스트로품도 망가짐 없이 안전하게 왔습니다. 해외 배송이다 보니 반품이나 교환이 매우 복잡할 수밖에 없어서 물건이 안전하게 배송되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죠.

 

지멘스 인덕션을 살짝 들어서 뒷면도 확인해봐야겠죠? 음.... '큰 문제는 없군' 전기 연결하는 선과 설명서도 함께 들어 있네요.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가스레인지는 탈거를 해야겠죠?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 나오는 미세 가스도 몸에는 좋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있는 집이면 인덕션을 추천합니다. 하이라이트는 비추입니다. 

 

지멘스 인덕션 설치 1단계는 대리석 절단입니다. 제품이 딱 맞게 들어갈 수 있도록 위쪽으로 5cm 정도 대리석을 절단해야 한다고 했어요. 여기서 추가 비용이 약 5만 원 정도 발생했답니다. 

 

지멘스 인덕션 설치기사님이 대리석 절단기를 직접 가지고 다니시기 때문에 바로 절단해주셨어요. 절단할 때에는 소음이 매우 크게 나기 때문에 아기가 낮잠을 자고 있는지 여쭈어 보시더라구요. 절단기로 자르면서 청소기로 바로 흡입하는 중이에요.

 

처음에 들어오실 때, 청소기, 공구, 가방 등 너무 많은 짐을 가지고 오셔서 의아해했었는데 대리석 절단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마무리까지 구석구석 청소기로 청소를 한 뒤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겠죠? 마지막에는 물걸레 청소를 직접 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먼지가 많이 발생하더라고요. 

 

지멘스 인덕션 설치 2단계 전기 누전차단기 설치입니다. 국내 제품과 다르게 출력이 강하다 보니 전기작업을 통해서 과부하가 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집안의 모든 전기가 꺼질 수 있기 때문에 자체적인 차단기를 설치하도록 되어 있어요. 

 

기존 가스레인지가 연결되어 있던 220v를 열어서 뒤쪽에 선을 빼는 작업입니다. 지멘스 인덕션의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기 위한 첫 번째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전기선을 빼고, 콘센트를 다시 원래대로 해 놓은 다음에, 마무리 청소를 하였습니다. 

 

누전차단기가 잘 설치되었네요. 지멘스 인덕션 바로 아래 설치하지 않고, 옆에 양념통 있는 곳에 설치해주셨어요. 혹시라도 누전으로 차단돼서 떨어지면 쉽게 차단기를 작동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것이라 하네요. 

 

지멘스 인덕션 설치 3단계는 인덕션 전기작업입니다. 인덕션 뒷면에 전기작업을 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표기되어 있어서 색깔에 맞추어 작업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 작업은 설치기사님이 능숙하게 해 주시기 때문에 저희는 기다리시면 됩니다. 

 

절대 인덕션을 셀프로 설치하시면 안 됩니다. 대리석 절단과 전기작업과 같은 고난도의 기술을 일반인이 할 수 없어요. 처음에 대리석을 절단하였기 때문에 인덕션이 크기게 맞게 딱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설치된 지멘스 인덕션입니다. 색깔이 약간 어둡게 나왔는데 이것보다는 밝아요~ 오른쪽은 2구로 되어 있고, 왼쪽은 프리존이라고 하네요. 고기를 굽거나 전골을 할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얗게 보이는 점들에서 전기가 나와서 저기에 맞춰서 올려놓으면 돼요. 

 

기사님에게 인덕션이 고장 나는 경우에 대해서 여쭈어 봤는데, 냄비만 제대로 사용하면 거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냄비의 함량이 중요한데 중국산 같은 경우는 함량이 부족해서 전기를 과도하게 보내다 보면 고장 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국산은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말고, 함량이 높은 냄비(르쿠르제, 유럽산)를 사용한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멘스 인덕션 EX659FEB1F 디테일 샷입니다. 색깔과 로고가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기사님도 디트리쉬화이트 인덕션을 이야기하셨는데 너무 이쁘지만 관리가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지멘스 인덕션 4단계는 사용법입니다. 기사님과 함께 제품이 잘되는지 모두 테스트를 해봤고, 아주아주 잘되었어요. 총 5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인덕션 모양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구분하기는 어렵지 않아요. 

왼쪽 아래 왼쪽 위 왼쪽 위, 아래 오른쪽 위 오른쪽 아래 알람설정

 

가열을 하자마자 물에서 아지랑이가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인덕션은 이런 맛에 사용하죠. 

 

처음 지멘스 전원을 킨 다음에 제품을 올려놓으면 인덕션이 스스로 올려놓은 곳을 표시해줘요. 숫자 아래 밑줄이 가고, 온도를 조절하면 이곳의 온도가 조절되는 것이죠. 

 

온도 조절은 버튼을 눌려서 올리는 것이 아니라 밑에 숫자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손가락으로 긁으면 숫자가 올라가고 숫자는 최대 9까지이며, 가장 오른쪽에는 터보 버튼이 있어서 누르면 터보가 됩니다. 터보 같은 경우는 전력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너무 급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전기세를 아낄 수 있다고 하였어요. 

 

오른쪽 위에도 올려보니 숫자 밑에 밑줄이 바뀌지 않네요. 처음에는 인식하고, 두 번째부터는 직업 눌러주어야만 인식을 할 수 있습니다. 

 

왼쪽의 프리존은 하얀색 점이 4개가 있는데 이 곳 중에 아무 곳이나 닿으면 돼요. 그래서 저는 중간에 올려 봤는데 잘 되었습니다. 

 

프리존에 표시에는 위에 프리존 모양의 빨간색 표시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가끔씩 커다란 냄비에 볶음밥을 하다 보면 위치가 계속 벗어날 때가 있는데 이런 부분은 조금 해결될 것 같네요. 

 

제일 오른쪽에는 알람 설정이 가능한데 저는 3단에 놓고 1분 알람을 설정해보았어요. 알람이 울리고 제가 반응을 하지 않으니깐 바로 0단으로 꺼져버리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혹시나 깜박하고 그냥 두면 위험하기 때문에 이런 설정이 있는 것 같아요. 

 

지멘스 인덕션 구입해야 하는 사람들

1. 높은 출력으로 빠른 요리를 하고 싶은 분들(국내 제품은 출력 제한이 있음)

2. 검은색 인덕션이 인테리에서 어울리지 않을 때

3. 고기를 굽거나, 전골 등 프리존으로 이용하고 싶을 때

4. 남들보다 특별하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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