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이슈

다이소 아기욕조의 기준치 600배 유해물질 확인 및 소송방법

반응형

201211_조간_정기 안전성조사 결과 보도자료(제품시장관리과)_수정.hwp
0.46MB

다이소 국민아기 욕조로에의 배신

 

육아 전문블로거 온유한 아빠입니다. 지속적으로 아이용품에 대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민 욕조’라고까지 불리는 아기욕조에서 기준치에 600배의 유해 물질이 나와 소비자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이소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물빠짐이 있는 곳에서 유해 물질이 발견되었다고 하였으며, 다이소 아기욕조인 '물빠짐 아기욕조'는 구매시점, 사용여부, 영수증유무, 개봉유무에 관계없이 모두 환불해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다이소 이외에서 구매하신 분들은 대현화학공업(031-222-6580)으로 연락하여 환불을 받으라고 되어 있네요. 

 

다이소 아기욕조와 같은 아기들을 씻기는 욕조는 길어야 9개월~ 10개월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너무 비싼 것을 사지 않고 새 제품을 사용하고 그냥 버리자는 마인드인데 이거 제대로 뒤통수 맞았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2개 정도를 사용해서 하나는 거품을 사용하고, 하나는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다이소 아기욕조의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국가기술표준원' 사이트에 들어가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좋은 자료가 많이 있더라고요. 

 

국가기술표준원의 메인 페이지의 보도자료에 보시면 전기요, 온수매트, 어린이용가구등 66개..라고 있습니다. 

 

클릭해보니 글이 엄청 많이 적혀 있는데 중간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최대 612배 초과한 어린이 욕실용 욕조'라고  쓰여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것은 어린이 제품 34개 중에 1개였습니다. 

 

다이소 아기욕조 뿐만 아니라 어린이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들이 업체명과 모델명이 나와있습니다. 장난감, 교구, 가구, 카시트, 옷 등 이렇게 많이 있는 것을 보고 정말 황당하더라고요. (한글파일은 첨부자료에 올려놓았습니다)

 

밑으로 내리다 보니 기타 어린이 제품으로 분리되어 있는 아기욕조 코스마가 있네요. 바로 밑에 욕실의자도 있는 거 보니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18.9배도 적은 편은 아닌데 612.5배 때문에 너무 적은양으로 보이는 건 어떻게 하죠? 

 

다이소 아기욕조를 사용한 부모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기 성분은 피부뿐만 아니라 간에도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찾아보니 목욕 이후에 구토를 하는 증상도 있었다고 합니다(명확한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음).

 

맘카페들에서는 다이소 아기욕조를 사용하고 피부의 문제가 생긴 아이들의 사진을 공유하며 부모님들이 뭉치고 있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욕조다 보니 우리나라에서 정말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다이소측의 사과문에는 최초 입고 시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대현화학공업에서 추가적인 입고 물품을 받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현재 다이소 아기욕조의 피해자들의 약 1천 명 정도가 함께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변호 사또 한 이승익 변호사뿐만 아니라 최근에 확인해보니 총 7명의 변호사가 있다고 하네요 이 정보도 남기겠습니다. 12월 22일까지 신청이라고 합니다. 

 

집단소송을 준비

참가신청서 작성

https://forms.gle/BLgj7p7EE6Mc2mvN7

 

다이소 집단소송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daisosue

결론

1. 현재 다이소에서 구매하였거나 물빠짐 욕조를 구매하였다면 즉시 사용 중단

2. 다이소나 업체에 환불 요청

3.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을 위한 소송 참여(자유의지)

4. 대기업에서 쉽게 넘어가지 않도록 지속적인 광고, 홍보,  불매운동 및 국민의 단합 필요

반응형